2018년 9월 8일 토요일

2022-07-03 JTBC의 국민기만





JTBC는 최씨가 태블릿PC로 연설문을 수정했다며 수 차례 보도했었습니다
이와 비슷한 고씨에게 책임을 떠 넘기며 연설문을 고쳤다고 한 보도는 이보다 더 많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 확인은 어려웠는데요, 최순실 씨가 허풍을 떨고 다녔거나
고영태 씨가 거짓말을 했을 가능성에 대해서 물론 무시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고씨는 최씨의 말투나 행동 습관을 묘사하며 평소 태블릿PC를 늘 들고 다니고 그걸 통해서
연설문이 담김 파일을 수정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고씨는 저와 있던자리에서 최순실이 태블릿 수정에 관련해 말을 하면서
최순실이 하도 많이 고쳐서 화면이 빨갛게 보일 지경이라는 표현도 했었습니다
위의 보도처럼 빨간색 글씨로 덮힌 태블릿 화면까지 보여주며 마치 사실처럼 보도했었습니다

그러나 고영태는 국정조사에서 최순실씨가 태블릿PC를 쓰는 것을 본적 없다 말했지만
심수미는 끝까지 고씨가 검찰조사에서 최씨의 연설문 수정 부분을 인정했다며
고씨가 거짓말을 했다는 씩으로 보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국과수 감정 결과는 다르게 나왔습니다
"문서 작성 및 수정, 저장이 가능한 앱은 발견되지 않음"
"온라인 수정은 가능하지만 접속 이력 없음"이라 나왔습니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JTBC는 사실과 전혀 다르게 보도합니다
국과수는 '태블릿PC에 대한 조작과 수정은 없었다'는 결론을 법원에 통보했습니다
태블릿PC의 동선과 정호성 전 비서관의 진술, 그리고 그 안에 있던 국가 기밀 자료를
토대로 최순실 씨가 실제 사용자라고 못박았던 검찰의 결론을 국과수가 최종적으로 확인해준 것입니다
사실 국과수는 태블릿PC에 대해 조작과 수정은 없었다 결론을 내린 적 초자 없습니다
또 포렌식 학회에서나 국과수에서도 최순실씨가 실사용자라고 확인해 준 적 없습니다


JTBC는 늘 이렇게 사실과 다르게 보도하면서도
무엇하나 틀렸다고 인정한 적도, 정정보도 한 적도 없으면서 고소장만큼은 보도와 다르게 씁니다
개인적으로 황당했습니다
그렇게 많이 보도해 놓고 한 적이 없다고 주장할 줄은 몰랐습니다
국민들을 속인 것은 안중에도 없고 재판은 이기고 싶은가 봅니다


또 국과수가 조작과 수정은 없었다고 결론을 법원에 통보했다고 했는데
사실은 그 반대에 가깝습니다 국과수는 무결성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무결성이 유지되지 않음이란 증거물에 손을 대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여러 파일이 생성,수정,삭제가 되었으니 조작 되었을 가능성이 있음을 뜻합니다


18일 부터 전체 2,580개의 파일이 생성되고 1,720개가 삭제되었으며
3,079개의 파일이 수정되고 그중 2042개가 삭제되었습니다

이게 어떻게 해석하면 조작, 수정 없었다라는 결론을 내린게 되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어쨌든 수정된 것은 확실한데 그게 "인위적 조작"인가 "자연적 변경"인가만 남았습니다
하지만 그 부분에 있어서는 국과수는 조사를 하지 않았고 조사가 필요하다 이야기 했었습니다
태블릿PC를 켜는 것만으로 파일이 자동으로 생성,수정,삭제 되는 파일이 많이 있다
그래서 사건과 관련된 파일들만 여러가지 관련정보 이용해 변경되었는지 확인 할 필요가 있다

일주일만에 나온 보고서라 국과수도 다 확인하지 못했고
1차 검찰 포렌식 보고서에서는 파일시스템정보가 상세히 나오지 않아
무엇이 어떻게 변경되었는지 몰라서 변호인도 물어 보지도 못했었습니다

국과수에서 제공한 파일시스템정보를 보면
사용자를 특정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파일들은 모두 삭제되거나 수정 되었습니다
특히 웹 히스토리, E-메일 정보파일, 주소록, talk.db에 수 많은 저널 파일이 생성,삭제되는데
이 저널 파일이란 DB가 수정될 때 정합성이 깨지는 것을 막기위해 생성되는 백업파일 종류입니다
그래서 저널 파일이 생성,삭제되었다는 것은 관련 정보를 담고있는 DB파일이 수정되었음을 의미합니다
그외에도 db-wal파일이 수정되는데 이 또한 DB파일이 부분적으로 수정되었음을 의미하며
주소록, 문자 메시지, 카카오톡, 통화내역등을 담고있는 파일등, 사용자를 특정할 수 있는 파일들이 모두 수정되었습니다

특히 이 태블릿에는 셀카가 한장 더 있는데 이성미씨로 알려져 있으며 그 셀카 섬네일 파일은 삭제되었다 복구되었습니다
JTBC가 그 셀카 섬네일을 복사해서 데스크탑에 옮긴 것까지 확인했으니 결국 JTBC가 삭제한 것입니다
이런 것들은 자연스럽게 켜거나, 앱을 사용한다고 발생되는 것이 아니기에 인위적인 조작의 흔적들입니다

너무 많아서 모두 다 설명하기엔 글이 길어지니 링크 걸어 두겠습니다
1. 이성미 셀카 섬네일 삭제
2. 웹 히스토리 삭제
3. 주소록 삭제 흔적
4. 이메일 프로바이더(Emailprovider) 삭제 및 수정
Emailprovider는 E-메일 관한 정보(E-mail 송/수신자, 제목, 첨부파일)등을 담고 있는 파일입니다
이것도 삭제되고 연이어 계속 수정됩니다 EmailProvider.db가 자동으로 지워진다는 건 이해할 수 없습니다

저는 이 태블릿이 김한수와 김휘종이 주로 쓴 태블릿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김한수가 쓴 흔적보다 김휘종이 쓴 흔적이 더 많이 나오며
예전에 PC라고 보도할 때 모자이크해서 숨겨준 파일들 문서를 제외한
멀티미디어 자료들(사진,동영상,우표시안,표지,앰블럼)들 거의다 김휘종 자료입니다

카톡도 김한수나 한팀장을 친구로 추가했고
한팀장에게서 태블릿 사용자에게 김한수 딸 사진을 보낸 것을 보면 김휘종이 주로 사용했다고 생각됩니다
JTBC는 특히 가은을 확인했음에도 한번도 김휘종에 대해 언급하지 않습니다
김휘종이 김수민씨 사진이외 다른 직원들 사진이 안나왔으니
자신이 사용한 것 아니라 했지만 김수민씨 사진이 53장이나 나온 이유가 주소록의 수정이 있었습니다
52차례나 수정되는데, 이 때문에 이는 다른 직원이 지워졌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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